책 소개 + 전기 맛보기
정말 오래간만에 책장에 꼽혀있는 책을 하나 꺼냈다.
중학교 때 항상 가방에 넣어다니며 쉬는 시간 마다 꺼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돈도 없고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서 여기있는 실험을 해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내용을 보며 이론을 매우 신기해가며 배운 기억이 나고
그때 읽었던 책 중에서 윌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다.
펼치니
이 쪽지가 들어있는것을 보니 중3때 읽었던 것 같다.
(아마 이게 심리 검산가? 컴으로 하는 검사용 아이디 비번 적힌 쪽지 인것 같다.)
이제 복학까지 시간도 있겠다.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나와있는 실험들도 몇가지 할 생각이다.
이 책에서 정말 많은 지식을 얻었고
혹시나 이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때도 이 책 추천하려고 교내 독서 말하기 대회에 나갔는데 나가기도 전에 이 책을 무슨 소개 한다고라며
선생님께 퇴짜 맞아서 씁쓸하게 다른 재미없는 책을 가지고 나간 기억이 난다.)
리얼루 다가 정말 혀에 대보기도 하고 미친건가? 싶은 일을 많이 보여줘서 쉽고 재밌게 배웠었다.
지금은 어느 부분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못해봤던 실험들 해보고 싶기도 해서 다시 읽을 거다.
맛보기 실험 - 전기의 맛을 보자!
사실 하는 척하고 나는 쫄려서 구라라고 한다음
시마이 칠라했는데 지금 글 쓰는 도붕에 리얼루 다가 해봤다.
악어클립이 필요해서 전선을 여기 저기 많이 쓰다가 잃어버려서 마지막에 남은 것데
빨간 선은 방금끝 부분 피복을 벗겼다.
배터리도 따끔 하다길래 정말 쫄려서 쓰다만 배터리 하고 싶었는데
없더라.........망할
여...연결했다.
증말 쫄린다.
심장이 벌 렁 벌 렁
그래도 도전!
더럽지만 양해부탁...
혹시 누군가는 볼 수도 있으니까
정말 정말 쫄았고
무서웠는데
처음에 가져다 데니 아무 느낌이 없는것 같았다.
??
뭐지 싶었는데 따끔하다고 적혀있어서 의아했다.
뭔가 조금 얼얼한거 같기도해서 혹시나하고 거리를 좁혔더니 얼얼한 느낌이 세지길래
이거구나 했다.
처음에 해보기 전에는 따끔하다는 말에
똒딲이 라이터 불꽃 느낌일 줄 알았는데 얼얼한 느낌에 조금 놀랐다.
얼얼한것도 사진에 그림처럼 저 범위 만큼 중간에 조금 쎼고 밖으로 갈수록 약해졌다.
책에 적힌데로 9v가 맞는 것 같다.
맛 평가는 .............맛없다.
생에 한번을 해볼 수도?
아, 그리고 우리혀는 저항이 상당히 높아 전자의 이동을 방해해서 쇼트는 아니라 열을 거의 느낄 수는 없다.
물론 계속 데고 있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