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가 도착했는데 내 맥북이 13인치 임에도 불구하고 15,16인치 맥북처럼 아주 큰 박스가 왔다.
예상 보상판매 가격이 19만원인제 더 떨어질까봐 나의 아름다운 맥북의 스티커(동생의 선물이라 어쩔 수 없이 붙인)를 제거해야만 했다.
씰은 잘 제거 되는데 접착제? 테이프? 자국이 잘 지워지지 않았다.
하 지 만!
사람은 방법을 찾는다
물론 이 방법이 완전 편한것은 아니지만 ㅋ
접착제가 뭉치도록 기름 종류?(난 WD나 다쓴 미녹시딜 5%? ㅋㅋ 지금생각해도 참신하다)를
묻히고 걸레(수건)위에 지우게를 올려서 지우개를잡고 지우개로 지우듯하면 그나마 잘 지워진다. ㅎㅎ
깔끔하게 지운 뒤 이제는 내 맥북의 기억을 지워야 할 때다 ....
당연히 중요한 것들(문서폴더, 다운로드 폴더 데스크탑 폴더 등)은 외장하드에 잘 넣어두고
https://support.apple.com/ko-kr/HT208496
에 따라 지우고 나면
부팅시
이 화면이 나오고 맥 종료 후
추억을 회상하며
맥, 충전기(케이블은 제외하라고 나와있다.)를 봉투에 소중히 넣어두고
동의서 사인한 뒤 같이 넣어둔다.
박스에 잘 넣고
같이 온 파손주의 스티커도 잘 붙여주고
(가지고 있는 테이프가 없어서 다이소에가서 사고)
밀봉한 뒤에 봉인라벨 씰도 붙이고 ㅋㅋ
처음에 같이 온 설명서에 적힌 방법데로(택배사 이용, 씨유택배 이용) 2가지 방법중 택하여 보내면 된다.
(이때 바빠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 편의점에서 가격이 무료로 나오고 왠지 모르겠지만 요금이 0원으로 나왔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줌마 표정이 너무 하.... 어이가 없더라)
(테이프 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곳도 있다는데 경상대 후문 씨유는 없었다)
택배 도착 2일 뒤(cj에서 알림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