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6세대 자가 배터리 교체

이 아이팟은 시간을 거슬러 지금은 23일 인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나만 모바이 기기가 없기도 하고

애플을 열라 좋아하는데 나만 없어서 부모님 몰래 사기로 계획하고 산 친구다.

고등학교 기숙사 체육대회였을 것이다.

몰래 빠져 나가

창원 신세계에 가서 여차 여차 몰래 산 녀석이다.

수학여행을 앞두고 사진도 찍을 겸해서 샀다.

이 친구 폰이 아니라 테블릿 취급 받아서 자습 시간에 내지 않아도 되서 몰래 게임 겁나게 했다.

그러다가 엄마가 갑자기 통장을 확인 하게 되면서 수학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들켰다.

칫 계획 실패였다.

암튼 그러고도 리퍼 받게 되면서 전혀 다른 녀석을 만났지만 기스도 사라져서 개꿀!

5년 전이네 ㄷ ㄷ

갑자기 동생이 쓰게 되면서 5년이 흘러서 그런가

배터리가 몇 분만 지나도 삭제 되길래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만원 정도 주고 배터리만 사서 교체 하기로 했다.

오늘 옴.

 

이제 게임 시작이다.

여기서 성공하면 내 아이폰X도 내가 교체 한다.

(물론 배터리 전역 전날 바로 질렀다.)

(지금 내 폰도 배터리 성느 최대치의 81%다.)

(빨리 떨어져라 너도 뜯어보게 핡! 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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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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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이트를 찾아 봤는데 히팅건으로 대부분 먼저 가열 하더라

 

근데 난 상남자 바로 뜯는다

그래서 리얼 잘 안되더라

그래도 한다.

어찌 어찌 뜯었는데 오래 되서 그런가 홈 버튼이 디스플레이에서 따로 논다.

치우고

철핀데기도 조그만 나사 풀어서 들어낸다.

나사는 작은데 담아주자.

목표를 포착했다.

 

요 껍데기를 들어낸다.

딴데는 역시나 가열 하던데

그래서 드라이기로 해봤는데 효과가 미미했다.

그래서 걍 힘으로 뜯었다.

이제 배터리의 연결부도 뜯는다.

난 히팅건이 없으니까

힘으로 뜯는다.

(아 ....... 망할 ㅈ됐었다....)

힘으로 해서중간 납땜을 제외한 부분에 연결부가 붙어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ㅏ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하핳

그래서 인두기를 꺼내서 열심히 가열 시킨 뒤 찌꺼기가 떨어질 떄 까지 밀었더니 결국 성공은했다

휴~~~~

근데 너무 열중해서 사진 찍는걸 ......깜빡하고 이후에 사진이.......

이소프로필 알콜로 저 접착제 들을 제거해야 하는데

우리 집엔 없다.

그래서 그냥 면봉에 에탄올 63% 함유된 소독제를 묻혀서 부드럽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닦아내었다.

오른쪽에 쭈글 쭈글한건 인두기로 너무 오래 지져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에  원래 여기에 흰색 접착 테이프가 아이폰 처럼 붙어있는데 그걸 잡고 적당히 계속 당기면 길게 나오고 배터리가 떨어진다.

사진없어서 ㅈㅅ.....

내가 왜 나한테 죄송하데   ㅋㅋㅋ ㅁㅊ

배터리 떼고 

새 베터리를 동봉된 접착제와 함께 고정한 뒤에

배터리의 연결 단자에 살짝 납땜을 한 뒤에 위치에 맞춰서 

납땜하면 되는데 

접촉하는 부분에 구멍이 있어서 그 윗부분만 납땜을 해도 구멍으로 스며들어서 납땜이 된다.

이 부분은 좀 힘들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이후에 찍었다.

이제 켜지는지 확인해본다.

앙 성공띠!!

앙 너무 좋앙!

이제 반대로 진행하면 된다. 껍데기 붙이고 철판 나사로 고정하고 더러운 부분좀 닦고 화면 끼우고!

 

 

뙇!!!!!!1

하고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사실 마지막에 이 친구 켜지지 않았다.

밀당 오지게 하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납땜을 너무 두껍게 한거 같아서

사알 짝 빨아들이고 나서 확인안해보고 조립했는데 안켜진거다

ㄹㅇ 당황해서 다시 다 뜯고 분해해서 접촉부분 다시 납떔했다.

앙 이젠 성공띠!

끝이당~~~~~~~~~~~~~!!

제발 이제 뜯지 말자 ㅋㅋㅋㅋㅋ

물론 아이팟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친구 정품 배터리가 아니라서  충전후에 처음에 켰을때 배터리가 없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원래 잔량으로 돌아왔다.

문제 어 없을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