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 배터리 자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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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제대하기 전 배터리 최고성능의 82% 라는 결과를 보고 배터리를 스스로 교체 해보고 싶어서 

쿠팡에서 만원 정도 주고 DEJI사의 배터리를 구매 했다.

물론 중국회사의중국 배터리 지만... 별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가 교체 - 절대!!! 하지말자

그리고 몇 달이 지나고 내 맥북이 오물에 뒤덥혀 분해 후 청소하던 날

홧김에 내 폰도 배터리를 분해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으로 부터 한달 정도 전이지만 중간에 많은 일이 있어서 지금 글을 적는다.

 

지금 맥에서 냄새는 거의 나지 않지만... 찜찜한 건 마찬가지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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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혹시나 생길 문제에 대비하여 맥북에 백업을 했다.

도구도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배터리 성능 상태를 캡쳐한 뒤 폰을 종료했다.

별모양 드라이버로 라이트닝 포트 옆 나사를 2개 모두 제거하고 

뽁뽁이로 화면을 들어올리면서 화면과 프레임 사이를 

배터리 사면서 받은 이 플라스틱의 파란 도구와 검은 도구를 이용하여 찔러 넣은 다음 돌려가며 때주면 된다.

 

 

내 폰이 금이가서 정말 조마조마 하면서 들어 올렸는데 다행이 화면의 모서리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사이를 들어올리는 것이고 화면 뒤에 금속 판이 있어서 상관 없었다.

이렇게 이쁘게 들어올리고 나면 화면과 메인보드에 3개의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다.

케이블을 제거하기 위해선 케이블이 연결된 보드 포트 위의 금속판을 젝 해야하는데 

이때 나사마다 크기가 다 다르고 매우 작기 때문에 잘 보관 해야한다.

나사를 드러내고 판을 뜯으면 판에 폭신한 뭔가가 포트를 잘 눌러주고 있다.

나사는 각각 위치에 맞게 풀어 배치하면 조립할 때 매우 수월하고 실수도 없다

수많은 포트 중에서 디스플레이에 연결된 3개의 포트를 제거한다 

겉의 끈적하고 긴 고무가 방수테이프인데 일회용이라 동봉된 방수 테이프를 발라줄 것임으로 깨끗이 제거한다.

배터리 포트를 뜯고 

이제 대망의 배터리를 제거하면 되는데..... 난 원하는데로 되지 않았다.

원래 색칠한 부분을 잡고 천천히 잡아 당기면 주-----------욱하고 늘어나다가 깔끔하에 떨어지는데 

나는 오래되어서 그런가 중간에 끊어졌다... 망할......

이러다가 패드로 카톡에서 친구가 밥먹자길래 긱사 밥 먹으로 일단 나가서 빠르게 먹고 친구의 응원을 받은 뒤 돌아왔는데 

밥먹으면서 설마 문제 생겨서 폰 바꾸게 되는거 아니냐 그랬는데....... 현실이 되었다..... 넌지시 그런 마음도 있긴 했다..

 

돌아와서 뒷판을 드라이기로 가열한 뒤

조심히 까딱까딱 들어올려서 뜯고 하단이ㅡ 3개의 스티커도 잘 되지 않아서 

또 가열하고 뜯었다..

원래 배터리 테이프가 이렇게 배치 된다.

 

새배터리에 테으프를 붙인 다음 마지막 필름까지 제거한 뒤 

착!

디스플레이를 임시로 끼우고 상태 확인!!

다시 끄고 디스플레이 때어내고

방수테이프를 붙인다.

이제 반대로 조립!!!

두근 두근 !!!❤️❤️❤️

배터리 0%다...

뭐지...?

아.... 안돼!!!

이후에도 뭔가 잘 안 툽었나 하고 여러번 반복했지만

처음에 부팅하면 잘 표시 되다가 다시 껐다 켜면 0%로 표시 되었다..

그래서 다시 뜯은 다음 다시 연결하고 키지 않고 조립해서 킨다음 충전을 계속했는데 42%에서 안올라가다가 알아서 다시 부팅하고 0%가 전시 되고는 페이스 아이디도 안된다....

일단 정품 배터리로 일단 흔들거리지만 끼우니...... 엥??? 배터리 작동은 정상이다... 페이스아이디는 여전히 안되고...

 

아무래도 애플에서 막았거나 배터리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페이스아이디 망가진거 보면...

그냥 애플 서비스센터 정품수리 받자 다음부터!!!

망할.... 정말 당황하다가 결국....

새로 비싸게 그리고 원하지 않은 색이지만 받으니 정말 예쁜 아이폰 13으로 10/13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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